한국 살기 좆같다... 이민 가야겠다
그래 미국으로 가자!
근데... 어떻게...?
사람들은 미국 이민을 어렵게 생각해요. 영어를 잘하고, 미국 대학을 졸업해야하고, 그리고 정착하는데 돈이 많이 필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모두 해당되면 좋긴 하겠죠? ㅎㅎ
하지만, 미국 이민은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미국에 10년간 거주하면서 제가 봐온 미국 이민 방법을 소개할게요!
목차
1. 미국 한인 업체 취업
미국에 한국 기업이 많이 있어요.
텍사스에 삼성 전자, 그리고 알라바마와 조지아에 현대 자동차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삼성과 현대가 아니고, 밑에 협력 업체들이에요.
대기업 협력 업체들, 그 중에서 현대 자동차 협력 업체에서 일하면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영주권 지원을 빌미로 사람들에게 '갑질'을 하는 업체들도 많은데, 요즘은 많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미주 한인 구인 구직 사이트에 들어가면 한인 업체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ㅋㅋㅋ 여전히 갑질하는 사람이 있나봐요)
현대 협력 업체는 항상 인력이 부족해요. 직원들이 영주권을 받고 다른 미국회사로 이직을 하기 때문이에요. 영주권이 있으니 열약한 환경에서 적은 돈을 받고 일 할 이유가 없죠.

위 사이트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Working US라는 사이트에요. 대부분 헤드헌터들이 올린 구인 광고가 올라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헤드 헌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 회사와 연락을 해서 면접을 보는걸 추천드려요. 헤드 헌터를 통해 구인을 하는 회사들은 소문이 좋지 않은 회사일 가능성이 있거든요...ㅋㅋㅋ 예를들어, 갑질같은...ㅋㅋㅋ 심심하실때 한번 방문해 보는걸 추천드려요!
영어를 못해도 이미 미국에 한인 업체들이 많아서 영어로 업무를 안봐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인들과 업무를 보는 부서들이 있어요. 하지만, 영어를 잘하면 물론 도움이 되겠죠?ㅋㅋㅋ
미국 이민을 원하지만 영어가 걸림돌이라 결정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전 영어 걱정은 말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2. 투자 이민
본인이 직접 사업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투자 이민, EB-5, 입니다.
이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방법이에요. 초기 자본이 최소 5억 이상이 있어야하고 사업체를 최소 2년을 운영해야해요.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이 방법으로 이민 오는 사람도, 이 방법에 대한 정보나 후기도 많지 않아요.
밑에있는 리스트는 EB-5 비자 조건을 나열해놓은거에요.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좋을거같아요.
하지만, 전 EB-5를 추천드리지 않아요. 비추천과 더불어 EB-5로 이민을 생각 중이라면 큰 결심과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지인분은 투자 이민으로 플로리다에 체인 음식점을 운영 했었어요. 하지만, 장사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미국 문화도 모른 상태로 본인 사업체를 가지니 운영이 잘 안됐어요. 결국 알라바마의 한인 업체로 적지 않은 나이에 취직을 했지만 적응 못하고 정리 후 한국으로 역이민을 가셨어요.
전 이 방법은 추천 드리지 않을게요..ㅎㅎ

3. 대학원 입학
본인 전공을 살려 대학원 입학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지만, STEM 쪽 전공인 사람들만 추천할게요.
STEM 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전공 모두를 뜻하는 단어로 이 전공을 가지고 졸업을 하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허가증인 OPT가 나와요. OPT로 3년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3년이면 보통 회사에 입사한 후 영주권을 받기 적절한 시간이에요.
하지만, 대학원 생활을 하는 동안 생활비와 학비가 문제일텐데요. 학비같은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서 학부 졸업을 했으면 교수님께 잘 보여서 장학금을 받는 방향으로 갈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지내다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엔 장학금 혜택을 받기 어려워요. 결국, 학비는 본인이 감당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생활비는 학교 생활을 하며 본인이 벌 수 있어요. 대학원생은 학부 학생들을 가르치는 포지션인 TA(Teaching Assitant)도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대학교 다닐때 대학원생들은 생활비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았어요. TA 시급이 쌨거든요 ㅎㅎ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3년 전에 시급이 $22 정도 했었어요)
다음은 제가 졸업한 University of Iowa 대학원 학비 정보에요.

University of Iowa Mechanical Engineering (기계공학) 기준 석사 졸업 학점은 30학점이에요. 제가 본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한학기에 6~8학점을 들어서 2년내에 졸업을 목표로 하더라구요.
학비로 환산하면 $50,000 정도 필요로 하네요.
확실히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위에서 소개했던 투자 이민 금액보다는 훨씬 저렴해요. 게다가 미국 대학 학위를 얻고 미국 회사에 취직 할 수 있는 자격도 챙길 수 있어요. 참고로, 미국 회사는 미국 대학 학위를 가진 사람들을 뽑는걸 선호해요.
미국 대학원 진학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인 미국 이민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에요.
4. 미국 인턴 후 결혼
마지막으로, 가벼운 주제로 글 마무리를 할게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결혼 후 영주권을 얻을 수 있어요 ㅋㅋㅋ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다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정착하는 경우도 많아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결혼을 하게되면 배우자에게 영주권이 나와요. 제 대학 동문들도 이 방법으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이 많아요!
루머긴한데, 이 방법을 악용해 결혼을 대가로 돈을 받는 한국인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요. 시카고 기준으로 제가 제작년에 들은 시세(?)는 $30,000이였어요. 확실한 사실이 아닌 루머니까 그러려니하고 넘겨 들으세요!
결론
많은 분들이 여러 이유로 미국 이민을 오고 싶어해요. 예를 들어, 한국은 미래가 부정적이라는 개인적인 의견, 자녀 교육 문제, 혹은 직장과 여가생활의 밸런스가 맞는 워라밸 때문에요.
물론 미국에 살면 많은 장점이 있어요. 입시로 자녀가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볼 필요가 없고. 퇴근 후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하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다는걸 인지해야해요. 한국과는 정반대의 사회적 분위기, 다양한 인종과 인종차별, 한국보다 더 열약한 치안 등 단점이 수없이 많아요. 여러분은 수많은 단점을 감당 할 준비가 돼있나요?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미국 이민을 결정하기 전 이민을 왜 하고싶은지, 여러 단점을 본인과 가족이 감당 할 수 있는지, 계획은 철저하게 잘 세웠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것이 필요하다는거에요. 이민 생각이 있다면 한번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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